[세계언어비교] EBS 걸작다큐멘터리 <문자>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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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받은 소감문 (2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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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걸작 다큐멘터리 <文字>를 보고

“이웃집 할망구가/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지는 이름도 못쓰면서/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버스도 안 물어보고 탄다/이 기분 니는 모르제”
이 시를 쓴 팔순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운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 “버스도 안 물어보고” 타는 “이 기분”이 느껴져 뭉클하다. 우리는 비교적 쉬운, 표음 문자인 한글로 사소한 느낌과 일상사를 수시로 일기장에, SNS에, 메신저 알림말에 표현할 수 있지만 처음 문자가 발명되었을 때에는 부유한 사람이나 사회 지도층의 자제들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그 내용은 거래내역이나 신의 찬양 등에 한정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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