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유진과 유진>, 유진의 심리와 일탈 및 회복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유진의 심리
　　1)해리성 장애
　　2)애착 장애
　2. 유진의 일탈
　　1)일탈의 과정
　　2)일탈의 원인
　3. 유진의 회복
　　1)소통과 이해
　　2)소라의 존재를 통한 주제 전달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작품 속 중요 사건을 중심인물(작은 유진) 심리적 장애와 그 장애의 원인을 사회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병리가 개인의 삶에 주는 영향력을 중심으로 이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단순히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인물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이 그렇게 행동 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상황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오늘날에 많은 사람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자 한다.

Ⅱ. 본론
1. 유진의 심리
(1) 나를 모른척한다, 자꾸만 나를 안다고 한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아이가 성폭력이라는 사건을 같이 겪었지만 한 아이는 기억하지만 다른 아이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는 부모의 대처가 달랐기 때문이다. 한 아이(큰 유진)는 네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 받지만 다른 아이(작은 유진)는 어른들에 의해 잊기를 강요 받는다.

‘어떤 여자가 꼬마아이의 몸을 박박 닦고 있다. 아이가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며 울자 여자가 따귀를 때린다. 아이는 너무 놀라 울음을 멈춘다. 그래도 여자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아이의 살갗을 벗겨내기라도 하려는 듯 문질러 대고 있다.’(p.87)

“넌 아무 일도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던 거라고! 알았어? 앞으로 다신 그 얘기 꺼내지마. 그럼 너 죽고, 엄마도 죽는 거야. 알았어?”

이러한 행동은 어린 아이에게 커다란 충격과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어 해리성 장애가 생기게 된다. 해리성 장애란,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의 하나로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한다. 이 외에 해리성 장애 안에 속한 질환으로는 해리성 기억상실, 해리성 둔주가 있다.
극 중 유진은 해리성 기억상실을 겪게 되는데,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란 종전의 심인성 기억상실로서 과거 특정 기간의 기억(외상적인 사건과 같은 신변상의 중요한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생활사 가운데 일부를 회상하지 못하는 기억의 공백이나 일련의 기억의 공백으로 나타나는데, 기억의 공백은 대개 외상성이거나 심하게 압박감을 주는 스트레스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