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선행연구
3. 연구방법
Ⅱ. 본론
1. TV문학관의 가치와 역할
2.「외등」의 상호텍스트성
1) 작품소개
2) 서사구조
3) 인물과 사건의 첨가, 확대, 삭제
3. 「새야 새야」의 상호텍스트성
1) 작품소개
2) 서사구조
3) 인물과 사건의 첨가, 확대, 삭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목적
본 연구는 원작인 소설을 TV드라마로 각색, 방영함에 있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변환 특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학 장르인 소설과 대중매체로서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TV드라마의 상호보완을 통해 다원화•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소설문학의 타 장르로의 전환과 대중적 활성화 가능성을 짚어보고자 함이다.
후기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가장 타격을 받은 문학 장르는 문자언어를 근간으로 하고, 구조상 내러티브를 필요로 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을 집중해 읽어 내려가야만 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TV나 영화를 통해 이야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결과로 활자로 된 이야기는 영화와 TV, 스크린에게 밀려나게 되었고, 소설의 위기는 문학 전반의 침체로 이어져 소설의 종말, 문학의 죽음을 선언하게 하기도 하였다. 캐나다의 문화인류학자 마샬 맥루언은 1964년에 쓴 『미디어의 이해 Understanding media』에서 1900년대 이후를 전자 미디어 시대라 명명함으로써 활자시대의 침체를 언급했고, 레슬리 피들러는 1964년 『종말을 기다리며 Wating for the end』에서 소설의 죽음을 예견하기도 했다.
최근 문학의 상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써 소설텍스트를 영상텍스트로 재편하는 방법론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소설문학이 독자들을 빼앗아가는 영상매체와 경쟁하고, 좀 더 넓은 층위의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경쟁자인 영상매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활발히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 방법이 소설텍스트의 드라마텍스트로의 전환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소설텍스트와 드라마텍스트의 서사적 특성과 독특한 표현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소설이 드라마텍스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변화는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영상시대에 있어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텍스트의 역할과 독자적 장르로서의 미래의 전망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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