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총론] 외경과 위경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12.09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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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외경(外境, Apocrypha)
Ⅱ. 위경(僞經, Pseudepigrapha)
본문내용
Ⅰ. 외경(外境, Apocrypha)
오늘날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외경’이라 할 때 그 의미하는 바는 라틴 교회의 교부 제롬(Jerome, A.D. 346 —420년)의 정의에 근거한다. 즉 대략 2세가로부터 A.D. 1세기 어간에 기록된 유대 문헌으로서 히브리 정경 24권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14권 혹은 15권의 책들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책들은 헬라어 70인역(LXX)과 라틴어 벌겟역(Vulgate)에는 포함된 책들이다. 여기서 14권이라 할 때는 예레미야 서신을 바룩서에 덧붙여 놓은 흠정역(KJV)의 분류를 따른 것이고, 15권이라 할 때는 예레미야 서신을 따로 독립시켜 구분한 표준 개역 성경(RSV)의 분류를 따른 것이다.
한편 신약 외경은 A.D. 2세기 이후 기록된 신약 정경 외(外) 책들욜 통칭하여 가리키는 말이나 신약 정경의 경우 구약 외경과는 달리 '비밀의’, '숨겨진’이란 뜻을 가진 '아포크리파’ (Apocrypha)란 용어가 전혀 적당치 않다. 오히려 위조’, ‘거짓’이란 의미가 강하다. 그 이유는 신약 외경의 저작 동기가 신앙적 고양(高揚) 및 기독교 신앙의 강조 등 순수한 목적을 띠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반면 비정통 기독교 분파나 집단들이 신약정경의 대용물로 삼기 위하여 정경의 내용들을 자기들의 교리에 맞게 각색한 것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트램퍼 롱맨, 레이몬드 딜러드 저, 최신 구약개론,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9
기독지혜사 편집부 저, 호크마주석, 기독지혜사 2013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IVP 2010
최종태 저, 구약개론신학, 선교횃불, 2011
마크 알란 포웰 저, 신약개론, CLC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