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역사학
- 최초 등록일
- 2014.11.10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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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해방직후의 역사서술
Ⅲ. 4․19혁명직후의 역사서술
Ⅳ. 군사정권과 유신체제 하에서의 역사서술
Ⅴ. 1980년대 진보주의 역사학의 대두
Ⅵ. 1990년대 이후의 역사학
Ⅶ.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한국사학은 조선후기 실학자의 역사학과 구한말의 계몽주의 역사학을 거치면서 근대사학으로 발전하여, 유물론사학을 비롯한 사회경제사학을 개척하였고 괄목할 정도의 성과를 보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역사학인 식민사학의 방해를 받으며, 또 그들의 성과도 수용할 것은 수용하면서 한국사학은 발전해왔다. 그러한 발전을 바탕으로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여러 성격의 한국사 저술이 시중의 서가를 메웠고, 연구학회도 앞다투어 결성되어 현대 역사학을 열어가게 된다.
이 글에서는 해방직후, 4․19혁명직후, 군사정권과 유신체제, 1980년대, 1990년대 이후로 시기별 현대 역사학의 역사서술과 역사인식을 시대상황 속에서 학회와 저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해방직후의 역사서술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에 그 이튿날 중앙아카데미로 조선학술원이 창설되고 진단학회가 재건되었다. 그것은 한국학에 대한 연구 열의가 왕성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의욕은 해방 후에 비롯된 것이 아니라 식민지시기에 축적되어 온 것이었고, 해방을 계기로 폭발하여 한국학을 위한 연구단체가 설립되었던 것이었다.
그와 같이 해방과 더불어 폭발한 한국학 연구 분위기 속에서 한국 사학의 연구도 크게 일어났다. 연구 학회가 결성되기도 하고 한국사 저술도 적지 않게 간행되었다. 한국사 저술의 종류도 다양하였는데, 통사의 개설서와 시대사, 그리고 분류사 저술이 어려운 출판 사정에도 불구하고 시중 서가를 메우고 있었다. 해방직후 활동한 학자 가운데 가장 활발하던 경우는 일제말기에 은둔학자나 망명학자가 은둔 또는 망명지에서 연구한 것을 해방을 맞아서 논저를 발표하고 있던 학자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해방직후 일시에 연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사 연구는 활발하게 추진되었고 아울러 여러 가지 저술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