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바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0.18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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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문명과 바다』에서 나타나는 제국주의
Ⅲ. 나가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임나일본부설 등 시사 문제 전반에서 각종 망언을 하며 대한민국과 중국, 그 외 여러 나라들과도 마찰을 빚고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 언급사례를 공식 집계한 것을 보면, 1951년~1989년에 21건, 1994~2003년에 22건, 2004년~2010년에 20건 『일본 개황』, 외교부, 201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711&cid=504&categoryId=504>. (검색일자: 2014. 5. 31.)
이다. 공식 집계한 것만 해도 약 60여년의 기간 동안, 적어도 한 해에 하나씩은 한 꼴이 된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또한 이에 못지않은 문제인데, 야스쿠니 신사란, 일본 도쿄 지요다구(千代田區)에 있는 일본 최대의 신사를 뜻한다.
문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자들을 생전의 잘잘못과는 상관없이 신(神)으로 예우하여 국민의 예배를 받을 수 있도록 제사하는 곳인 이곳에, 1978년에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한 A급 전범 14명을 합사했다는 것이다. 즉, 전범들을 국가적인 영웅으로 만들어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며, 이것은 독일의 빌리 브란트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추모탑 앞에 무릎을 꿇은 것과 상당히 대비되는 행동이다. 또한 단지 신사에 합사를 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아베 총리와 같은 일본의 고위급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참배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행동들은 일본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던 강국이었던 일본 제국주의 시절을 아직도 동경하고 있으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기를 열망한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 아베 정권의 평화 헌법 개정 시도는 이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다면 제국주의란 무엇일까? 제국주의는 몇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적절한 것일까?
참고 자료
정혜선, 『일본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11.
주경철, 『문명과 바다』, 산처럼, 2002.
최혜주, 「근대 일본의 한국사관과 역사왜곡」,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35집,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10, pp. 273-313.
한승동,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세계의 시선」, 『황해문화 통권』 제52호, 새얼문화재단, 2006, pp. 329-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