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왕조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4.10.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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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사에 있어서의 요, 금, 원, 청이라는 정복왕조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세 편의 논문을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세 편의 논문은『10-18세기 북방민족과 정복왕조 연구』「몽골제국사 연구동향(1995-2008)」 이용규 와 『외국학계의 정복왕조 연구 시각과 최근 동향』「몽골제국사 회고와 전망」토마스 알슨, 「중동학 및 중앙아시아학의 관점에서 본 몽골제국에 관한 연구(1989-2009)」미할 비란 입니다.
목차
1. 『10-18세기 북방민족과 정복왕조 연구』
Ⅰ. 머리말
Ⅱ. 몽골사 사료이용의 변화
Ⅲ. 페르시아어와 중국어 사료의 활용
Ⅳ. 통합사 지향의 연구
Ⅴ. 맺음말
2. 『외국학계의 정복왕조 연구 시각과 최근 동향』
Ⅰ. 머리말
Ⅱ. 사료
Ⅲ. 근간의 연구경향
Ⅳ. 향후 연구방향
Ⅴ. 몽골제국의 유산
3. 「중동학 및 중앙아시아학의 관점에서 본 몽골제국에 관한 연구(1989-2009)」미할 비란
Ⅰ. 사료
Ⅱ. 연구경향과 주요 분야
Ⅲ. 장래 경향들
본문내용
몽골제국사 연구의 최근 동향을 일별해 보면 대체로 몇 개의 화두가 연구의 방향을 주도하는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첫째로 최근 20년간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 들 수 있는 것은 사료 이용에 있어서의 변화이다. 몽골제국사 연구의 가장 큰 장벽의 하나는 언어의 문제이다. 몽골제국과 연관이 되는 사료들을 구성하는 언어들은, 중국어, 페르시아어, 아랍어, 라틴어, 아르메니아어, 히브리어, 그루지아어, 그리스어, 시리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그리고 몽골어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간 지속되어 온 사료 번역과 연구는 이러한 언어적 장벽을 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별히 몽골제국사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료의 하나로 꼽히는 『몽골 비사』의 역주서 간행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클리브즈의 『몽골 비사』영문본 번역(1982) 이래로 다양한 역본이 출간되어 왔다. 그러나 이 번역이 가진 오류를 수정함과 동시에 광대한 주석을 제공한 라케빌츠의 『몽골 비사』역주서는 이 분야 연구를 위한 중요한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받을 만하다. 한국에서도 2004년에 번역 출간된 유원수의 『몽골 비사』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몽골제국사 연구에 필요한 언어 가운데 가장 필요한 언어군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중국어와 페르시아어이다. 페르시아어 사료를 이용한 일한국사 연구로 최근에 가장 주목되는 것은 호프만, Waaf im mongolischen Iran ; Rashiduddin's Sorge um Nachruhm and Seelenheil, 헤르만, Persische Erkunden der Mongolenzeit를 들 수 있다. 이 저작들은 주로 일한국 시기의 개인 문집이나 공문서를 가장 광범위하게 다룸으로 해서 이룬 연구성과이다. 기존의 연구는 페르시아어로 기록된 역사서에 의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위의 두 연구는 새로운 사료의 영역을 개척해서 개인 문집이나 개별 문서들에 역사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참고 자료
『10-18세기 북방민족과 정복왕조 연구』,동북아연구재단, 2009
『외국학계의 정복왕조 연구 시각과 최근 동향』, 동북아연구재단,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