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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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은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어보았는데 특별히 읽을 기회가 없었다. 목록에 아Q정전이 있는 것을 보고 ‘아, 이거다!’ 라고 바로 정해버리고 책을 사서 읽었다. 제목을 보았을때는 전쟁 이야기이거나 위인들의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이 책은 중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아Q라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아Q정전이 길지는 않기 때문에 책을 산 날 바로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Q는 미장이란 마을 성황당에서 지내며 날품팔이를 하고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다. 이름도 생일도 분명치 않다. 그러나 자존심만은 강해 마을 사람들로부터 경멸을 받으면서, 내심으로는 도리어 마을 사람들을 경멸했다. 평상시에 경멸하고 있는 털부숭이 에게 조차 싸움을 걸었으나 지고 말았고, '가짜 양놈' 이라 부르는 일본에서 돌아온 전영감의 아들에게도 욕을 했다가 지팡이로 실컷 두들겨 맞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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