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갈등의 발생요인과 구조적 분석 - 소외, 정체위기, 문화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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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외
2. 정체위기
3. 문화갈등

본문내용

청소년의 좌절, 항의 소외 등 그들의 제반 행동특성은 청소년문화, 특히 반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까닭에 청소년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청소년들의 행동과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 청소년문화를 발생케하는 근본적인 요인 무엇이며 이에 대한 구조적 분석을 통해 기독교 교육하적 접근 가능성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 청소년문화를 발생케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소외, 정체위기, 문화갈등으로 보고 이들은 순차적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1. 소외
마이론 블로이(Myin Bloy)는 청소년 문화를 한 마디로 ‘소외문화’라고 정의한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부모, 학교, 도덕, 지식으로 부터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수많은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 통로가 된다. 먼저 소외의 개념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원래 소외란 영어의 ‘Alienation' 불어의 ’Alienaion' 독어의 'Entfremdung'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 라티어의 “남의 것으로 만든다” “제거한다”라는 의미의 동사 “alienare"에서 유래되었다. 오늘날 이 말은 사회학적 용어로 1) 어떤 재산의 소유권을 타인에게 이양함 2) 정신적 불안 상태와 연관해서 인간의 정신력 즉 지각과 능력의 감각마비 상태 3) 인간간의 따뜻한 관계가 차가운 관계로 변질됨을 의미한다. 한편 멜빈 씨만(Milvin Seeman)은 전통적인 사회학적 분석에 사용되고 있는 소외의 개념을 1)무력감(Powerlessness) 2)무의미성(Meaninglessness) 3)무규범성(Normlessness) 4)고독감(Isolation) 5)자기외화(Self-estrrangement)의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말하였다.
철학적 용어로서의 소외개념 형성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은 헤겔에서 포이에르바하를 거쳐 마르크스에 이르는 사상가의 계보이다. 헤겔은 그의 초기 논문에서 본래적 합일성으로서의 생의 과정을 묘사했는데 이때 본래의 합일은 주관성과 객관성 사이에 벌어진 틈에 의해 분리되었다. 고 보며 이 분열이 곧 소외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그후 포이에르바하는 “종교의 자기소외”라는 의미를 사용하였으며 마르크스는 “노동자의 소외론”을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