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 <최치원>, <만복사저포기>, <남염부주지> 감상문

등록일 2003.06.2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최치원>
<만복사저포기>
<남염부주지>

본문내용

파격적이다 못해 낯뜨거운 이야기.....당대로서는 물론 지금도 이상한(?) 이야기이다. 하룻밤의 꿈치고는 너무 무겁고도 야한데 말이다. 과연 그녀들과의 한 순간 사랑이 끝나고 치원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 그들의 사랑은 허무한가, 아니면 진정한 사랑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인가! 신비하고 몽환적이고 너무나 비현실적인데, 마치 그들의 사랑은 내 눈 앞에 펼쳐지는 드라마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최치원과 두 여인의 만남은 시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를 통해 셋이서 동침하여 한 순간을 영원처럼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예전에 처음 얼핏 읽었을 때에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상한(?) 상상이 들지 않았지만, 역시나 파격임에는 분명하다. 이것을 순간적인 흥미를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면 작품이 너무 가벼워지니 다르게 생각해야 할 듯하다. 처음부터 최치원이 유혹한 여인들은 산 자들이 아니었고, 그녀들은 아버지의 권위에 반대하다 죽었던 여인들이었다. 결혼은 자신과 원하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생각한 여인들은 이 세상의 잣대에 맞추어 살아가고 싶지는 않았던 인물들이다. 그들의 말에는 당돌함과 도발함이 넘친다. 귀신치고는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들이다.
최치원 역시 귀신들을 유혹할 정도로 담이 센 사람인 걸 보니, 이 세상의 규준과 잣대를 넘어서서 상대와의 진정한 소통을 꿈꾸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운우지정이 목적이었다면 하필 귀신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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