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한국의 통일.안보 국가전략과 러시아
- 최초 등록일
- 2003.06.2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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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한국의 국가전략
Ⅲ. 러시아의 전략적 가치
Ⅳ. 러시아와 남북한
Ⅴ. 한/러간 전략적 협력 방안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재 탈냉전 국제사회는 세계화·정보화 현상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구공동체 단위간 상호의존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강대국들은 국제협력을 시대정신으로 주창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상황이 비강대국들에게는 기회인 동시에 힘겨운 도전일 뿐 아니라 잘못 대응하면 파멸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강대국이나 선진국들이 점점 더 많은 비율의 권력과 부를 소유하는 추세인 반면, 약소국과 후진국들의 형편은 상대적으로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또한 세계 무기거래의 과반수를 점유하고 재래식 무기나 정보력, 핵무기, 군사력 투사 능력 면에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미국의 상원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비준을 부결시키고 미 행정부는 자신의 안보 개념을 최대한으로 확장하여 국가미사일방어(NMD)/전역미사일방어(TMD) 체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약소국들은 핵무기를 독점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몇몇 강대국들의 잠재적 위협 속에서 살아나갈 것을 강요받고 있다.
물론 우리는 국제무대에서 정치·경제·군사질서를 주도하는 초강대국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어 안심할 수도 있다. 무정부상태에 준하는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자조(Self-help) 노력으로서 세계 최강대국과 동맹을 맺는 것이 국가안보의 최상의 방책이라는 현실주의적 국제정치 인식으로도 이는 타당한 논리이다. 그러나 세계가 동·서 진영으로 나뉘어 각 진영 내부에서는 국가들이 유대와 단합을 도모하던 냉전 시대와 달리, 탈냉전시대에는 동맹국끼리도 보다 냉철하게 자신의 국가이익을 노골적으로 추구하게 되었으므로 더 이상 동맹국을 신뢰하고 그에 의존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즉 냉전시대에 국가들의 외교를 향도하던 이념적 유대 등은 모두 사라지고 이제 생경한 국가 이익만이 각국의 외교정책을 향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