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거울 앞에서 (임원택)
- 최초 등록일
- 2014.07.17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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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의 거울 앞에서 (임원택) 독서 서평입니다. A+자료 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목차
1 들어가기
2 중세교회 시대는 암흑기인가?
3 게르만족 선교
4 교황권의 확립과 신장
5 동·서방교회 분열
6 교황권과 제왕권의 대립
7 이슬람권의 확장과 십자군 운동
8 중세 수도원 제도와 수도원 쇄신 운동
9 13세기 경건생활과 성례전 교의
10 중세교회의 사회봉사와 대학의 생성
11 스콜라 신학 1
12 스콜라 신학 2
13 중세 신비주의와 데보치오 모데르나
14 교황권의 쇠퇴
15 중세 종파운동과 종교개혁의 선구자들
16 마무리
본문내용
‘중세교회사’라고 하면 대부분 암흑기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것은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중세’하면‘암흑기’라는 식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중세를 암흑기라고 부르는 것은 우선 일반 문화사가들이 중세를 암흑기라고 한다. 이는 중세 때 세속문화나 세속 학문이 교회 조직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기 때문이며, 다음은 기독교인 가운데 중세를 암흑기라고 하는 경우이다.
초대는 교회의 시작 시기, 종교개혁기는 종교개혁의 시대, 근세는 오늘날과 가까운 시대, 현대는 오늘날, 이런 식으로 시대명칭들은 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반면에 중세는 초대교회와 종교개혁기 사이의 중간기라는 막연한 의미밖에 없다. 이는 중세의 시작 시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이유에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게르만족의 남하와 서로마제국의 멸망이 맞물리는 500년 어간을 중세의 시작 시점으로 잡는다. 만약 중세교회 시대가 암흑기라면 우리 기독교회 역사의 절만이 암흑기라는 말이 된다. 중세교회 시대에는 잘못된 것 혹은 퇴보한 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콜라신학을 통해서 한 예를 살펴보면 기독교 교리 중에 대속(代贖, atonement) 교리가 있다. 초대교회 때는 이 대속교리의 주된 흐름이 속전 개념이었다. 그런데 이 속전을 마귀에게 지불했다는 것이 이 교리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러한 초대교회의 대속교리가 큰 변화를 맞게 된 것이 중세 중반쯤인 11세기 말이다. 캔터베리의 대주교 안셀무스는 대속에 대해서 우리가 지은 죄는 하나님께 지은 죄이고 그 죄에 대한 형벌도 무한하다. 그래서 죄를 갚음도 무한하게 갚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보상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밖에는 없는데, 즉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신 분이 필요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셨다라고 설명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