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애니메이션 감상문 no.3 5편: 캔디캔디/마법고양이패릭스/증기선월리.제리의게임/포더버즈
- 최초 등록일
- 2014.07.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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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부분 단편 애니메이션들의 감상문이라 미리보기가 가능할 경우 내용 전부가 노출 될 염려가 있어, 5페이지 이하로 나누어 등록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목차
11. 캔디캔디 중 24화 나의 안소니(1976~9)감독 카사이 요시카즈(일본)
12. Felix the cat: 중 동화의 나라 패릭스(1923)감독 Otto messmer(미국)
13. Steamboat Willie: 증기선 월리(1928)감독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미국)
14. Geri's game(1997)감독 Jan Pinkava(PIXAR)(미국)
15. For the birds(2000)감독 Ralph Egglestion(PIXAR)(미국)
본문내용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나는 <들장미 소녀 캔디>로 더 익숙한 <캔디캔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테리우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안소니는 캔디와 어떤 관계의 남자인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의 OST는 신기하게도 잘 알고 있다. 수업시간에 저패니메이션을 배웠는데, <캔디캔디>는 애니 순정 장르의 문을 연 1기라고 한다. 60년대까지는 미국의 홈비디오가 애니메이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부모님이 보는 것을 허락해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교육성이 짙은 작품이 많았다. 거기서 일본은 미국이 접근하지 않았던 "순정물"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의 블루 오션을 개척한 것이다. 그래서 먼저 탄생한 것이 <캔디캔디>인 것이다.
이 작품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이 여기보다 더 잘 어울리는 데가 과연 있을까 할 정도로 대사들이 굉장히 유치했다. 시각적으로 세련미는 70년대 작품이라 그런지 당연히 요즘의 것들보다 많이 떨어졌다. 연작 애니메이션이라서, 캔디의 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에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아쉽다. 게다가 특별한 애니메이션 기법이 사용된 것도 아니라서 이 작품에 대해 크게 감상을 내릴 게 없어서 <캔디캔디>를 만든 감독과 작가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이 미국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알린데다,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고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는 잘 알고 있으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아줬으면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