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해] 일본의 이해(책명: 일본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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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직접 쓴 일본 문화 이야기라는 문구가 나의 눈을 스쳤다. 일본에 대한 책을 읽고 쓰라는 말에 처음에는 참 쉬울 꺼라 생각하며 책을 잡아들었다. 일본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는 조금이나마 일본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교수님 수업을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얘기 할때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을 한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우면서도 심리적으로는 멀다는 의미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왜구, 일제 감정기..... 등으로 두 나라 사이를 더욱 먼 나라로 만든 것은 서로가 너무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라는 7세기에서 8세기에 '일본'이라는 국호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천황이라는 독특한 상징이 있다. 근세에 쇄국 정책을 폈던 일본은 미국 등의 강압에 못 이겨 근대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국가라는 개념을 확립시키기 위해 원리나 상징으로 천황을 내세웠다.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는 흰 바탕 가운데에 빨간 태양이 그려진 아주 단순한 디자인이다. 이 국기의 기원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이러한 부채나 깃발을 즐겨 사용하여 지면서 차츰 국가의 상징 자리로 굳혀 졌다. 일본의 나라꽃은 벚꽃 과 국화이다. 둘 중의 어느 것이 나라꽃으로 법이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둘 다 인정이 된다.
일본의 역사를 간략하게 바라 보면 조몬시대에서 시작하여 야요이 시대를 거치고 야마토 시대를 지내고 아스카 시대로 접어든다. 그 시기는 7세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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