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리스본행 야간열차(Night Train to Lisbon, 2013)
- 최초 등록일
- 2014.06.22
- 최종 저작일
- 2014.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Night Train to Lisbon, 2013)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사소한 것이 인생을 바꾼다
4. 포르투갈 혁명과 아마데우 프라두
5. 독재가 현실이라면 혁명은 의무다
6. 여기 남으실 생각은 없으세요?(Why don't you just stay here?)
7. 인상 깊었던 점
8. 아쉬운 점
9. 나오며
본문내용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관심이 없던 영화였다가 감독이 빌 어거스트라는 걸 알고서 보기로 결심했다. 그의 영화를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옴니버스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 이후로 처음이니 7년 만인 것 같다.
이 영화의 제목만 봤을 때는 <비포 선라이즈> 이후 적지 않은 배낭여행자가 꿈꾸고 있을 유럽여행에서의 흔하디 흔한 낭만을 그린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한 노년의 남성이 금세 푹 빠진 책을 쓴 저자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에서도 두 영화는 닮았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어거스트 감독의 성향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고, 베른과 리스본이 소통한다. 개인과 국가의 운명이 충돌하고, 사랑과 혁명이 불협화음을 낸다. 그러면서 영화는 인간의 운명과 시공간에 대한 다채로운 사유와 인식으로 관객을 몰고 간다.
2. 줄거리
스위스 베른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 그는 책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는 중년의 남자이다. 매년 새로운 학생들이 그의 강의실을 찾는 동안에도 그는 늘 그 자리에서 결코 변하지 않을 고전을 가르친다. 혼자임이 익숙한 일상은 어제와 오늘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단조롭다.
그런 그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뀐 것은 어느 비오는 날, 붉은 코트를 입은 한 여인을 만나면서다. 다리에 뛰어내리려던 여인을 구한다. 그런데 여자는 빨간색 코트만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진다. 빨간색 코트 안에는 포르투갈어로 된 책 한 권과 기차 티켓이 들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