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한-허생전을 배우는 시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5.18
- 최종 저작일
- 2014.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작가소개 ‘최시한’
2. 소설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본문내용
1. 작가소개 ‘최시한’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연구서로 『가정소설 연구』, 『현대소설의 이야기학』, 『소설의 해석과 교육』을 펴냈다. 소설집 『낙타의 겨울』,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이 있다.
2. 소설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줄거리]
글쓰기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나’는 옆 반의 이경미라는 여학생을 K라고 제멋대로 명명하여 이상화시켜 놓고 짝사랑하는 사춘기 소년이다. 국어시간에 ‘왜냐 선생님’과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동철과 주인공 혹은 왜냐 선생님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나오는 갈등으로 허생에 대한 관점이 다른 토론이 진행된다.
동철은 허생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돈을 벌었다는 의견을 내고, ‘나’와 윤수는 그것이 모두 양반을 비판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의견을 낸다.
다음 국어 시간에 ‘왜냐 선생님’은 수업에 나오지 못한다. 다음 시간, 허생전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데 주인공은 허생전의 모습을 행려병자와 투사의 모습과 대조하여 생각한다. 윤수는 허생을 두고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버렸다는 독특한 해석을 내린다. 이후, 학생들은 ‘왜냐선생님’이 노조에 가입한 것에 대해 교장 선생님과 논쟁이 생겨 수업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두 편으로 나뉘어 왜냐 선생님을 비난하거나 옹호한다. ‘나’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옹호하지 못하는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자신도 곧 행려병자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와서 수업이 계속된다. 선생님은 허생의 성격을 분석하면서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선비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수업 중에 낯선 사람들이 ‘왜냐 선생님’의 수업을 감시하고 그 다음부터 선생님은 전교조에 가입한 이유로 해직 당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