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11주차 고소설(허생전, 호질)
- 최초 등록일
- 2014.04.06
- 최종 저작일
- 2013.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장르의 형성 배경 및 특징
2.작가소개 및 작품 감상
3.질문요지
본문내용
우리나라 소설을 사적으로 고찰 할때, 고소설 . 신소설 . 현대소설로 구분한다. 고소설이란 결국 조선시대초기에 발달해 개화이전까지 국문과 한문으로 쓰인 소설을 의미한다. 종래 신소설과 대립해 ‘고대소설’이라 불렸는데 이것은 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방편으로 적합지 않고 ‘고소설’ 또는 ‘구소설’이라 써야한다. 이조소설 . 왕조소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고소설은 엄격히 표기문자가 국문이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문을 빌려 쓴 많은 작품으로 볼 때 비록 정음이 반포된 이후 고소설이 본격적으로 창작되었지만 조선시대일대가 한문을 공용어로 취급한 사실로 미루어 국문과 한문으로 쓰인 우리소설 모두 고소설에 포용한다.
고려조 이전의 고소설의 근원은 시대적으로 민족의 창시신화인 단군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환인-환웅-단군’ 삼대에 걸친 서사적 맥락의 특징은 그 후 고구려의 개국신화인 동명왕 신화에 이르러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신화들은 고려조 시대에 들면서 신성성을 잃어버리고 짜집기식 구성의 모습을 보인다. 그 좋은 예로 고려 국조 신화를 들 수 있으며, 조선조의 용비어천가 같은 서사시 또한 그 서사적 신비성을 상실하고 세속화하고 있음은 설화 변화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說話(설화)류 이후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시화서 가운데서 볼 수 있는 시의 창작과 주로 관련되는 詩話(시화)류 들의 발달을 소설 발달 과정의 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