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 공공디자인

소개글

파주출판단지의 건립과정과 건축설계지침을 분석하고, 공공디자인 측면에서의 사례조사와 고찰

목차

Ⅰ. 파주출판도시의 건립과정
Ⅱ. 건축설계지침분석
Ⅲ.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 현황
Ⅳ. 파주출판도시 현장사진
Ⅴ. 파주출판도시의 지향점과 설계과정
Ⅵ. 파주출판도시의 비판적 접근과 사고
Ⅶ.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벨리의 도시설계비교

본문내용

본 과업은 기 수립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기본구상/ 기본계획/ 상세계획에 근거하여 일차적으로 실현되는 시범단지의 건축설계지침을 작성하는 과업이다. 이 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조성되는 산업단지이나, 그 조성의 목적, 단지의 성격 등이 특이하므로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서는 각 대지의 건축설계지침을 수립하여 단지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성취하여야 한다.
특히, 이 단지는 원래 한강하류의 저습지였으나 최근 자유로의 건설로 인하여 제내지(堤內地)로 바뀌면서 생긴 폐천 대지라는 특이한 자연적 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생태적 도시로서의 특별히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이 단지는 상암동, 출판단지, 통일동산, 그리고 비무장지대(DMZ)에 이르는 자유로에 의하여 연결되는 거대한 문화벨트 형성의 일환으로 건설된다. 이는 다음 세기 통일한반도의 문화와 정보의 중심축을 이룰 것이다.
거시적 스케일에서 보아 파주출판단지의 계획은 한강의 랜드스케이프가 가지고 있는 큰 자연 공간을 중시하고 또한 반영해야 함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큰 스케일의 인공적인 요소들이 있다. 배수로가 있는 매립지, 서울의 도심과 서울의 공항 그리고 북한을 잇는 고가고속도로 등이 그것이며, 여기에 더하여 여러 거대한 자연적 요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한강, 강 건너 수평선을 이루는 산의 흐름, 그리고 본 단지의 배경을 담당하고 있는 심학산, 그것은 마치 새 도시의 자연적 수호자와도 같아 보인다.
대지는 거대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땅의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파주출판단지를 도시 랜드스케이프라고 부르기로 한다. 파주출판단지는 도시도 아니며, 그렇다고 하나의 순수한 랜드스케이프를 만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가지 성격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뜻으로 이 도시는 환경 친화의 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이 시대의 도시조건에 부합되는 정통적 실례가 될 것이다.
이 계획의 목표는 ‘습지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