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제] 유럽각국의축제
- 최초 등록일
- 2003.05.3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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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노르웨이
2. 독일
3. 루마니아
4. 벨기에
5. 스위스
6. 스페인
7. 영국
8. 이탈리아
9. 오스트리아
10. 체코
11. 포르투갈
12. 프랑스
13. 네델란드
# 축제상식
본문내용
2. 독일
- 뮌헨의 맥주축제 (9월 중순 ~ 10월 초)
맥주를 빼놓고는 독일을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맥주는 독일의 상징적인 존재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원래 독일에는 물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맥주를 물대신 즐겨 마시게 된 것이 유래가 되어 맥주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그러한 맥주의 전통답게 독일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맥주의 축제가 열린다. 그 중 뮌헨대학 인근의 테레지아 구릉지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이다. 12만평이 넘는 넓은 축제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 등을 비롯한 많은 위락시설들이 설치되어 세계각국의 남녀노소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있다. 축제장 한가운데에 설치된 거대한 천막 안의 맥주홀에서는 인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머그잔을 높이 들어 큰소리로 건배하며, 유명한 '축배의 노래'를 부르고, 민속밴드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어깨동무한 채 춤추며 몸 속의 열정을 쏟아 붇는 모습은 과연 장관이다. 또한 이 축제에서는 매년 약 5백만 리터의 생맥주와 60만 마리의 닭, 40만개의 소시지등 엄청난 규모의 음식이 소비되고 있다.
이 축제의 유래는 1810년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황태자와 작센의 테레사 공주와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에서 비롯됐다. 마을사람들을 초대해 경마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펼치고, 축하객에게 맥주와 푸짐한 안주를 제공하고 음악을 곁들이던 모습이 오늘날 전통이 되어 내려온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 뮌헨시장의 마차를 시작으로 맥주 통을 산처럼 쌓아올린 마차와 민속의상을 입은 행렬이 그 뒤를 따른다. 해마다 세계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은 뮌헨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맥주를 맛보며 뮌헨의 낭만과 젊음을 느끼고 시민들과 함께 가을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