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박인로의 '누항사'

등록일 2003.05.29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발표문으로 사용한 것으로 박인로에 대한 인물 평과
조선시대에 대한 시대적 상황, 작품의 관계성에 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박인로에 대하여
3. 누항사가 쓰여진 시기에 대하여
4. 누항사에서 나타나는 자영농
5. 누항사 작품 분석
6. 나오는 말


본문내용

『누항사』는 박인로가 1611년(광해군3)에 지은 가사로 지은이가 임진왜란이 끝난 뒤 고향에 돌아가 생활하던 중에 이덕형(李德馨)이 찾아와 누항(陋巷) 생활의 어려움을 묻자, 자신의 곤궁한 생활상과 안빈낙도하는 심회를 답한 작품이라 전한다. 한음이 노계의 고생스런 생활상을 물었을 때, 가난하지만 원망하지 않으며 안빈낙도하는 심회와 생활상을 읊은 작품으로, 내용은 임진왜란을 겪고 난 뒤 곤궁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도(道)를 즐기는 장부의 뜻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웃집에 농우를 얻으려 갔다가 뜻대로 되지 못하고 돌아와 세상일에 대한 체념적 심회를 읊기도 하고, 속세의 물욕을 떠나 청풍명월과 벗하여 대자연과 더불어 한가롭게 살아 보자는 초월적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누항(陋巷)이란 '논어'에 나오는 말로, 가난한 삶 가운데도 학문을 닦으며 도를 추구하는 즐거움을 즐기는 공간을 말할 때 자주 사용된다. 내용은 두메산골의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것은 빈이무원, 단사표음의 심정으로 살고(가난하지만 원망하지 않으며) 또 자연에 파묻혀 안빈낙도하는 초탈한 심정으로 노래한 것이다.
누항이란 것은 우선 노계가 있는 곳을 가리킨다. 이곳은 세속적인 장소, 즉 세상의 생활을 영위하는 곳에서 안빈낙도를 하려 하는 곳이기에 갈등이 나타나 이중의 어려움을 제시하는 곳이다. 이에 비해 이덕형은 사제에 있는데 여기는 자연에서의 안빈낙도하는 곳이다. 그러나 누항에서의 작가의 최종 귀착지는 안빈일념으로 빈이무원, 단사표음에 만족하는 오륜의 세계이다. 곧 충(忠), 효(孝), 화형제(和兄第), 신붕우(信朋友)의 세계를 지향한다.
이러한 세계를 화자가 지향한 이유는 왜란 동안 무너진 윤리를 회복하고자 함이다. 즉 화자는 전란을 치르고 나서 혼란의 시기에 유학의 가르침에서 태평성대를 실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지향하는 세계는 이미 현실에서 떠난 강호에서나 가능하다고 본다.
세속적 가치는 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다. 전란을 겪으면서 박인로는 스스로 농사를 지어야 했고 소를 빌러 나서야 했다. 그런 현실적 경험과 함께 관념적 이상이 동시에 한 자리에 설 수 없음을 체험한 것이다. 모든 현실로부터 이상은 떠나 버리고 현실은 더 이상 현실로 생동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상실한 채 뻣뻣하게 경직된 속세로 변모하고 말았다.」

참고 자료

『韓國歌辭文學硏究』, 태학사, 정재호
『한국고전시가선』, 창작과 비평사, 임형택·고미숙 엮음,
『국문학사』,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조동일·서종문 공저, 2002년 개정판
『가사읽기』, 태학사, 윤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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