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12월 31일 저녁 10시가 넘은 시각, 초라한 차림의 한 여인과 두 아들이 한 우동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 여인은 조심스레 주인에게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한다.
주인은 아무런 말없이 그들을 바라보고는 인심 좋게 우동 한 덩이 반을 넣어 삶는다.
행복한 모습으로 우동을 다 먹고 돌아가는 세 모자에게 주인 내외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목청껏 인사한다.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우동집과 세 모자의 인연은 이어진다.
이 책이 그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우동 한 그릇밖에 먹을 수 없는 세 모자의 이야기라거나 그들에게 인심을 써 우동을 더 삶아준 주인의 이야기 뿐 이었다면 이 이야기가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