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클라우제비츠의 마찰개념과 마비이론의 현대적 함의

목차

제 1장 서론
제 1절 연구의 목적 및 의의
제 2절 연구의 방법 및 범위

제 2장 클라우제비츠의 3위1체와 마찰
제 1절 3위1체론
제 2절 전쟁의 불확실성과 마찰
제 3절 마찰을 극복하는 군사적 천재

제 3장 퓰러의 전략마비이론에서의 마찰
제 1절 퓰러의 전략마비이론
제 2절 마찰개념으로 본 3중질서와 마비

제 4장 존 보이드의 분쟁이론에서의 마찰
제 1절 분쟁이론 : OODA Loop
제 2절 마찰 경쟁에서 앞서게 하는 4가지 특성

제 5장 클라우제비츠의 마찰개념의 현대적 함의와 한계

제 6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1장 서론
제 1절 연구의 목적 및 의의
‘오늘날 우리들이 요망하는 것은 육군을 개조하는 것보다도 우리들의 사고를 개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퓰러가 가슴에 품고 있던 경구라고 한다. 백지장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이미 그려져 있는 그림 위에 덧칠하는 일보다 수월하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기성인의 사고를 개조하는 일의 난관을 심히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전략마비 이론을 주창한 퓰러는 현대전의 선구자나 마찬가지이다. 그는 수많은 전쟁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적은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구현하면서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으며, 전략마비이론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그의 이론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전쟁이 존재하던 태초부터 수많은 방책이 탐구되었으며 전쟁의지도 그 중의 한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퓰러의 전략마비 이론이 값진 이유는 폭력의 극단적인 사용을 이론적으로 배재한 채 인간의 전쟁의지에 초점을 맞춘 군사전략의 가치를 전 세계가 공유하도록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즉, 퓰러는 인성(人性)을 기본으로 군사를 이해한 것이다.

<중 략>

존 보이드의 전략적 사고는 1976년 발간된「파괴와 창조(Destruction and Creation)」라는 논문을 시작으로 10여 년에 걸쳐 발전되었으며「승리와 패배에 대한 담론(A Discourse on Winning and Losing)」으로 이어졌다. 존 보이드의 분쟁이론은 물리적이거나 공간적인 것이 아닌 심리적이고 시간적인 차원의 방법을 중요시한다. 그가 말하는 군사적 목적은 “기습적이며 위협을 줄 수 있는 작전적·전략적 차원의 상황을 선도하여 적 지휘부의 정신과 의지를 분쇄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보다 신속한 작전의 구사가 요구된다. 달리 말하면 전시행동의 목적은 급박하게 진행되는 불확실한 전쟁상황에 대해 적이 정신적으로 적절히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음으로써 적을 무기력화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들을 종합하여 존 보이드는 모든 합리적인 인간의 행위를 4가지의 연속적인 순환과정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과정은 관찰(Observation), 적응(Orientation), 결정(Decision), 그리고 행동(Action)의 단계를 밟는 의사결정 순환과정으로서 “OODA Loop"(아래 그림 참조)라고 지칭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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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Image:OODA.gif (검색일: 201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