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토끼전 (수궁가)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4.01.01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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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토끼전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
2. 토끼전 연구사 검토
Ⅱ. 토끼전 주제 및 이본
1. 주제 및 이본
2. 작품의 형성과 이본 상황에 대한 연구
Ⅲ. 작품의 주제에 드러나는 민중적 성격에 대한 연구
Ⅳ. <김연수본 토끼전>에 드러난 풍자와 해학 분석
Ⅴ. 토끼전의 구조
1. 대립과 반복의 구조
2. 주요인물의 양상
Ⅵ. 결론
본문내용
수궁가는 17세기말에서 19세기 초에 형성되었다. 삼국시대 <구토지설> 이래 구전된 민화가 이 시기에 이르러 비로소 판소리 화 됐다고 본다. 이 시기의 판소리는 여러 종류의 민간 연희에 혼재해 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내용도 처음에는 단순하고 간결한 토끼의 지략담에 불과했고, 주제도 단순한 해학으로 일관 되었을 것이다.
18·19 세기에는 고전소설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이다. 고전문학의 갈래 중 판소리계 소설이 가장 돋보였던 까닭은 일상과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 탓이다. 봉건해체기의 사회상을 가장 발 빠르게 유감없이 그려내었다. 즉, 인물 군상의 허위의식을 통렬하게 희화 및 풍자한 것이 판소리계소설이다. 이러한 현실 반영을 토끼전은 우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우화 형식 통한 인물간의 관계를 통해 해학과 풍자적 요소를 연구한다. 토끼전 발표에서 김연수 본을 중심으로 토끼전을 연구한다.
2. 토끼전 연구사 검토
판소리계 소설 중 토끼전은 특별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연구자들은 평가한다. 토끼전의 이본이 창본과 소설본으로 나뉘는 것이 판소리 연행을 중점에 둔다면 판소리계 소설의 일반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사본, 방각본, 구활자본이라는 다양한 유통 방식을 통한 유포 혹은 국문-한문의 표기 수단의 넘나듦을 통해 토끼전이 아주 널리 다양한 계층이 향유했을 것으로 짐작되어진다. 그만큼 많은 대중의 관심이 모여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 서사적 전개가 비장-골계의 반복 대신 골계-풍자의 반복으로 이뤄진 점 역시 토끼전을 특별하게 만든 요소이다. 토끼전의 현전 이본이 120여 종에 달할 정도로 거대 작품군을 형성할 수 있었던 비결도 이런 다양한 작품적 면모와 관계가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히고 있다.
따라서 토끼전은 고전소설의 일반적 전승 방식을 거쳐 전해 내려 온 탓에 정출헌 연구자는 고전 소설 연구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담당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