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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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대한민국'을 무엇이라고 믿는가? 귀화한 한국인 박노자는 자신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을 우리에게 참으로 놀랍게 일깨워 주었다. 우리보다 더 한국을 잘 아는 외국인이 그렇게도 잔인하게 대한민국을 파헤쳤을 때 아니 파헤침을 당했을 때 우리는 약간의 분노를 느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박노자는 우리에게 그러한 한국인의 일상성을 깨뜨려 주려고 한 것이다. '당신'들이 일상에 파묻혀 깨닫지 못한 것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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