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카니발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3.12.25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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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니스 카니발의 역사
2. 니스 카니발의 의미
3. 니스 카니발의 구성
4. 니스 카니발의 특징과 시사점
본문내용
올해로 125회를 맞게 된 2009년의 니스 카니발의 주제는 ‘가면무도회의 왕’이다. 인구 35만의 니스는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의 최대 휴양지로 유명하다. 연간 8백만 명의 관광객이 전 세계로부터 몰려온다. 이 지역은 1월의 평균 기온이 6도, 7월이 23도, 연평균 기온이 15도로 혹서나 눈과 얼음이 없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광 덕택에 1년 내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름의 피서지, 겨울의 피한지 겸 휴양지로 유럽의 하와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인들은 “니스(Nice)를 보지 않고는 나이스(Nice)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할 만큼 니스를 대단히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평가하고 있다. 1년에 2500내지 3000시간이나 해가 내리쬐는 해변 언덕엔 파란 바닷물을 바라보며 소나무, 야자수, 사보텐, 용설란 사이로 갖가지 모양의 별장들이 즐비해 있다.
니스는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가는 예술의 도시이다. 기후가 온화하고 주변 경치가 수려하여 화가, 조각가, 음악가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들어 창작 활동을 활발히 한 흔적들이 도처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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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2주 동안 하루걸러 퍼레이드 모습이 바뀌는데, 하루는 이 고장에서 뽑힌 꽃의 미인들이 화동을 대동한 채 온갖 꽃으로 장식한 마차를 타고 대로를 누비면서 사람들을 향해 꽃을 던지는 행진으로 봄을 알리는 전령의 역할을 했다. 다음날은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서커스에 나오는 갖가지 등장인물과 동물 모습을 한 사람들이 재주를 피우면서 퍼레이드를 장식했다. 이렇게 하루걸러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에 니스 카니발을 제대로 즐기려면 최소한 이틀은 머물러야 한다. 저녁에는 퍼레이드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마을 한복판에 만들어진 대형 스타디움에 모여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린다. 벽이란 벽에는 모두 서커스하는 모습이 재미난 만화로 그려져 있고 수천 개의 전구를 달아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끔 고안되었다. 축제 마지막 날엔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그 해의 왕으로 만들어진 대형 종이 인형을 태우면서 캠프파이어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언뜻 보기엔 축제가 낮과 밤에만 잠깐씩 열리는 것 같아도 꼼꼼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 하루 종일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이 향신료와 과일, 꽃, 온갖 가면 등을 판매하는 꽃시장으로 변신해 축제 기간 내내 아침장이 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