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의참모 쌍기
- 최초 등록일
- 2013.12.2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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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광종의 왕권강화책과 쌍기
2. 광종과 후주 세조 그리고 쌍기
3. 쌍기와 귀화인들
참고문헌
본문내용
광종의 참모 ‘쌍기’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에는 쌍기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가 있다.
정의: 생몰년 미상. 고려 광종 때 과거제도를 건의하여 실시한 귀화인歸化人. 가계: 후주(後周) 사람으로 아버지는 쌍철雙哲이다. 활동사항: 그는 후주에서 등주登州 무승군武勝軍의 절도순관節度巡官,장사랑將仕郞,대리평사大理評事의 관직을 역임했다. 956년(광종 7년) 후주 봉책사封冊使 설문우薛文遇를 따라 고려에 왔다가 병으로 머무르게 되었는데, 광종이 그의 능력을 높이 사 원보한림학사元甫翰林學士에 임명하였다. 958년 과거제도 실시를 건의하여 그해 5월 자신이 지공거知貢擧가 되어 시,부,송,책을 시험하였다. 960년과 961년에도 자신이 지공거가 되어 과거를 주관하였다. 업적: 그의 업적 중 가장 주목할 것은 광종을 도와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는 것이다. 광종은 고려 초 왕권강화를 위하여 개혁정치를 단행하였는데, 과거제도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과거제도는 능력중심의 관리선발제도로써 신분의 세습적 경향이 강하였던 고려 귀족들에게는 일종의 혁명적 처사였다. 그는 광종의 개혁정치를 핵심에서 도운 인물로 과거제도의 시행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과거제도가 귀족들에게 위협적 조치였다는 사실은 최승로崔承老가 성종에게 오조치적평五朝治績評에서 광종에 대하여 "쌍기를 등용한 이후로는 문사(文士)를 높이고 중히 여겨 은례恩禮가 지나쳤다." 라고 하여 과거제도를 비판하고 있다. 고려 말의 이제현李齊賢도 그를 평하여 보탬보다는 후세의 폐단이 더 컸다고 한 것을 보면, 광종의 개혁을 도왔던 그에 대하여 당시 사람들은 많은 비판을 하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http://yoksa.aks.ac.kr
정성희 [인물로 읽는 고려사] 청아출판사, 2000, p119
최용범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중앙 M&B, 2003, p49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 실록] 웅진닷컴,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