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사회를 강타한 현실폭로와 부조리를 담아낸 연작소설
- 최초 등록일
- 2013.11.2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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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1) 작가 조세희는 누구인가?
2. 본론
1) 1970년대 시대상과 창작의도
2)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 맺음말
본문내용
1) 작가 조세희는 누구인가
작가 조세희는 1942년 8월 20일 경기도 가평 군에서 태어났다. 1963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 창작과를 졸업하고 1965년 경희대학교 국문과 를 졸업했다. 1979년 난장이 연작으로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65년 《경향 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돛대 없는 장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등단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의 일이지만, 문단 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5년 난장이 연작 의 첫 작품인 《칼날》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 1976년 난장이 연작 《뫼비우스의 띠》《우주여행》《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을 발표하였으며, 1977년 역시 난장이 연작 《육교 위에서》《은강 노동가족의 생계비》《잘못은 신에게도 있다》등을 발표하였다.
<중 략>
작품은 기본적으로 대립적 세계 인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천국과 지옥은 있으나 그 중간은 없다. 이러한 대립구조는 소설 전체에 걸쳐 난장이와 거인, 못 가진 자와 가진 자,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립으로 확장된다. 이와 같은 선악의 대립 구도를 기반으로 한 표현방식은 사회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1970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고 할 수 있는 빈부격차, 노동문제 등의 현실의 모습은 더욱 절망적으로, 반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의 세계는 더욱 아름답게 보여 질 수 있다. 또한 급속한 공업화가 낳은 현실의 모순에 눈뜨고 그 극복을 모색하던 첫 단계의 순수함이 더 선명하게 부각된다. 반면에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김병익, 「조세희의 작품 세계 — 역사에의 분노 혹은 각성의 눈물」
성민엽, 「상황과 작가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