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경제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11.25
- 최종 저작일
- 2012.05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위기경제학. 말 그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심심찮게 찾아오는 경제 위기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는 책이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각종 경제학 용어들이 그나마 익숙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모호한 표현들과 여러가지 금융용어들, 국제경제의 이슈들이 밑바탕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읽기에 꽤나 부담이 되었다. 교양 수업으로 경제, 경영 외의 타과생들이 이 책을 접하는건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는 많은 경제성장을 가져왔고 전세계가 자본주의 흐름에 동참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도래한 이후 여러 차례의 경제위기들은 예상치 못하게 일어났고 별다른 조치를 취해보지 못하고 위기를 맞아야만 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위기상황들이 일반적이며 예측하기 쉬운 백조현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이 쓰여지기까지의 최근 가장 큰 경제위기였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부터 출발한 경제위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브프라임모기지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 대출이다. 이것이 왜 경제위기의 시발점이 되었을까? 미국의 부동산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해왔다. 그런데 노동자들의 봉급은 그대로였고 더 나은 소비를 추구했던 사람들은 높은 가격의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택담보대출은 엄청난 액수에 이르렀고 소비는 촉진되어 경제는 성장했다. 또 이러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파생상품이 팔리면서 한 주택에 얽힌 자금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오르던 주택가격이 저수요로 떨어지기 시작하자 채무자들은 떨어진 가격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부동산을 헐값에 팔았고 그렇게 공급이 수요를 크게 앞지르며 주택가격이 곤두박질 치게 된 것이다. 그로인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못했으며 그에 따라 파생상품 가격도 폭락하여 금융시장이 붕괴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금융시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출이 중단되고 지출을 줄이면서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어 상황은 계속 악화되었다. 글로벌경제가 발달된 오늘날, 어느 정도 경제적 영향력이 있는 나라에서 발생되는 경제악화는 전 세계에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게 경제대국인 미국이라면 더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