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굿 윌 헌팅'의 심리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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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상처를 지니고 있다.
영화의 가장 중심이 되는 윌은 물론이고 너무나도 사랑한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상처를 지니고 있는 숀, 큰 유산 상속녀에다 똑똑한 하버드 대학생이지만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상처받은 스카일라, 겉으로 보기에는 권위 있는 수학상까지 받은 폼 나는 유명대학 교수이지만 자신을 버리면서 까지 성공을 추구한 오만한 램보 교수.

이 모두는 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일부 치유가 된다. 가장 극적인 치유는 물론 윌에게서 일어난다.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
혹자는 이 장면을 뻔한 눈물을 짜내는 장면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이 대사와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윌의 상처가 결정적으로 치유되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윌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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