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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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옛것에 매달리면 안된다. 옛것이란 우리의 전통적 사고방식을 이끈 유교적 전통적 가치관을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가 유교문화를 올바른 것으로 여기고 있고 교육받아 왔음으로 인해 또 하나의 의문이 생긴다. 근데 도대체 왜 유교적 사고방식은 안되는가이다. 그것은 이책에서 수없이 열거하고 있듯이 유교는 그 태생에서부터 죽은 자를 위한 그리고 부정한 권력자를 위한 태생적 한계를 가진 잘못된 사고방식이며 허례허식과 비합리적인 여러 가치들에 의미를 두고 이것만을 중시하고 다른 것은 배타적으로 몰며 중국적 문화의 중시로 인해 세계적 흐름을 볼 수 없게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조선시대의 쇠망과 그 이후 우리나라의 불행했던 역사적 아픔을 통해 이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일찍이 깨우쳤던 일본이 유교적 가치관을 과감히 버리고 평등과 자유 그리고 창조적이며 합리적인 가치관 즉 중국중심에서 세계중심으로 관점을 이동하여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우리는 유교적 관점은 빨리 털어내야 하며 앞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당위적 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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