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학생부군신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4.11
- 최종 저작일
- 2003.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2002년도 한국명작감상 수업을 들었을때 썻던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2. 주제가 집약된 장면과 인물
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과 인물
4. 축제와 비교
5. 풍장과의 비교
6. 내 인생에 있어 이 영화의 영향
본문내용
감독 자신의 시선을 대신하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악동 바우이다. 시종일관 못된 짓만 저지르는 이 악동 바우는 그러나, 박노인의 핏줄이며 그래서 진실로 박노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바우의 역할은 영화 속에서 절대적이다. 그리고 다분히 보수적이다.
바우의 등장은 유심히 살펴보면 한 사건의 종결과 함께 이벤트쯤으로 여기는 다방 레지의 구두를 던진다. 바우가 하는 행동들은 표면적으로는 못된 짓이나, 그 대상들이 지닌 속뜻을 알게 되면 오히려 가장 도리를 아는 인물쯤으로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과 인물
'아무렇게나 울고 아무렇게나 슬퍼하고 아무렇게나 절하는' 행위를 용납 못하는 까다로운 어른은 쉴 새 없이 장내를 정돈하려 든다.
그러나 까다로운 절차도 '도시사람들'에게는 무시된다. 이를 대변하고 있는 인물은 찬우의 처인 혜리로 그녀의 모습은 유독 자주 클로우즈 업 된다. 그녀의 검정 한복은 큰 어른에게도 쉽사리 용서되고, 오직 그녀만이 전화로 상가가 아닌 외부와 끊임없이 접촉한다. 죽은 자와 산 자가 유리되는 의식으로서 비중 있게 다루어진 입관 장면에서도 유독 그녀의 얼굴이 클로우즈 업 되는데, 이 때의 시선은 제 3자에 가까울 정도로 냉정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