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희지 (왕자유)
- 최초 등록일
- 2013.10.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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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설신어 <임탄>편에는 수록되어 있는 유명한 고사인 “승흥이행 흥진이반”을 토대로 왕자유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흥이 다했다는 이유로 그 먼 길을 갔다가 친구를 만나지 않고 그저 돌아왔다니……. 너무 감정에 치우쳐있는 태도가 아닌가! 또한, 인정미 없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라면, ‘지난밤에 그대가 생각이 나서 내 한걸음에 달려왔소.’ 라고 말을 건네며, 친구의 얼굴이라도 보고 돌아갈텐데…….
두보의 시 『江畔獨步尋花』를 보면, 두보는 왕자유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친구가 그리워져서 친구의 집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친구는 이미 술 마시러 나간 상태여서 만나지 못한다. 이 시에서는 친구와 엇갈린 두보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절절히 다가온다. 그러나 이와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왕자유의 안일한 생각에서 그는 감정적인 인물이라고 내 생각을 정리하던 찰나, 이것은 나의 짧은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참고 자료
유병례 지음. (2009). 당시, 황금빛 서정. 천지인. p118 참고
[호리 도시카즈...등저]. (2005). (세미나)위진남북조史. 서경문화사. p191
유의경. (2008). 세설신어 (김장환 옮김). 지만지고전천줄. p149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