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인물분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0.0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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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란초 (초테)’를 중심으로
(2) ‘라주’를 중심으로
(3) ‘파르한’을 중심으로
(4) ‘차투르’를 중심으로
(5) ‘대학총장’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1) ‘란초 (초테)’를 중심으로
- 영화에서 란초라고 나오는 인물은 사실 초테라는 인물로 란초의 집 정원사의 아들이다. 공부를 좋아해서 란초의 공부를 대신 해 주다 걸리게 되고, 결국 들킨 후 좋아하는 공부를 하는 대신 란초라는 인물의 학위를 대신 획득해 주기로 한다. 이렇게 시작하여 결국에는 최대 명문대 ICE에 입학하게 된다. 그는 창의적이고 담대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주입식 교육과 억압적이고 취업,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교육의 현실로부터 자유로운 인물이다.
인상적인 장면 중에서 총장이 란초가 사사건건 자신의 교육방식에 충고를 건네자, 란초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다. 아무런 말 없이 란초는 칠판에 어떤 단어를 적었다.그리고 이 단어의 정의를 1분안에 찾으라고 하자 모든 학생들이 책만 보고 정의를 찾다가 결국 그 답을 아무도 찾지 못했다. 허무하게도 그 단어는 란초의 친구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이었다. 이 때 란초는 이런 말을 한다.
<중 략>
(5) ‘대학총장’을 중심으로
" 뻐꾸기는 자기 둥지를 만들지 않는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지,
그럼 부화할 때가 되면 어떻게 할까?
다른 날들을 떨어뜨려 버리지. 경쟁은 이렇게 끝나.
뻐꾸기의 삶은 살인으로 시작해. 자연의 이치지. 경쟁하거나 죽거나.
너희들도 뻐꾸기의 삶과 같다. 기억해라. 인생을 레이스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짓밟힐거다."
바이러스 총장은 뻐꾸기의 ?? 비유해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대사만 보고도 총장이 대변하고 있는 인물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지나친 경쟁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로서, 지금 우리가 가장 비판적으로 봐야할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교육의 현실을 가장 함축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아들까지도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몰아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는 인물로서 이러한 교육이 얼마나 위험한지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