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술문화와 개선방안
- 최초 등록일
- 2013.09.27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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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통술의 역사
2. 우리의 음주문화
3. 술의 어원(語源)과 효능(效能)
4. 올바른 음주법(酒道)
5. 현대사회의 음주문화
6. 경험 사례
7. 바람직한 음주문화에 대한 제언
8. 결론
본문내용
1. 전통술의 역사
한국 최초의 술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삼한시대 때 행사에서 사용되었으며,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에 제조되었던 술의 명칭이 기록에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 들어오면서 술의 이름이 구체화되는 동시에 양조기술이 정형화되어 조선시대로 전해졌다. 조선시대의 고급주에는 각종 곡물과 과일을 비롯하여 인삼, 솔잎, 대나무 잎 등 약재를 넣은 약용주, 국화, 진달래, 매화, 장미꽃 등 꽃을 넣어 향을 더한 가향주도 있었다.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 전통술의 전수가 잠시 주춤하여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원료인 곡류에서 고구마, 밀가루 등을 사용하면서 맛과 질이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71년부터 쌀로 빚은 막걸리가 다시 생산되었고, 1985년에는 각 지역별 주요 전통술을 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1994년에는 주요 전통술을 제작하는 기능 보유자가 민속주 명인으로 지정되어 전통 민속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여러 민속주는 각 가문을 대표하는 술이 되어 맏며느리들에게 전수되면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유추해 보면 원시시대의 술은 얻기 쉽고 만들기 쉬운 과실주가 성행하였을 것이고 유목시대에는 유주, 그리고 농경시대에 늘어가면서 곡물을 이용한 곡주가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2. 우리의 음주문화
1) 한 잔의 술 속에 담겨져 있는 우리의 멋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크게 격식을 차리지 않으며, 오히려 격식을 깨는 주법을 더 멋스러워 한다. 그러나 우리 본래의 술 문화는 격식을 차리지는 않지만 엄격한 법도가 있었다. 그 법도의 유일한 원칙은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다. 잔을 돌리되 세 순배(順盃) 이상 하는 것은 술 못 먹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므로 천박하다고 보았다. 사람을 아끼는 문화, 자연을 거슬리지 않는 문화가 우리 문화의 특성이듯 우리 술 문화의 특성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神(신) 사이를 가깝게 해주는 화합과 화해의 술 문화였다 . 그리고 예의와 절제 속에서도 딱딱해지지 않고 마치 흥에 겨워 부르는 우리 전통의 추임새처럼 자연
스러운 파격이 있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