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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카페인과 커피

Ⅲ. 카페인과 녹차

Ⅳ. 카페인과 설탕

Ⅴ. 카페인과 타르

Ⅵ. 카페인과 임산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카페인(caffeine)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순수한 카페인은 쓴 맛이 나고 물에 잘 녹지 않는 흰색의 가루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 커피는 잠을 쫓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각성효과가 있다. 커피의 각성 작용은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adenosine)의 작용을 방해한다.
아데노신은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효소들의 성분으로 생명체가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선을 유지하도록 한다. 즉, 몸이 피곤하고 피로가 쌓이면 체내의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하여, ‘피곤하니 잠을 자서 피로를 풀어라’라는 명령을 보내는 것이다. 카페인은 바로 이 지점에 작용한다. 체내에 들어온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수용체에 대신 달라붙어 아데노신이 내는 효과를 약하게 하기 때문에 덜 졸리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두 분자의 구조가 상당히 닮아 있기 때문이다. 질소가 포함된 육각형과 오각형이 결합된 부위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아데노신의 수용체에 카페인도 붙을 수 있어서 각성 작용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카페인이 우리 몸의 효소에 의해 분해 되면서 각성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 효소는 유전적으로 개인마다 그 양이나 분해 능력이 서로 다르다.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피로함을 덜 느끼게 해주고 정신 집중을 도와준다. 또한 혈관 수축 작용이 있어 편두통을 없애주고 진통제와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런 각성효과는 일시적이며, 때로는 불면증을 일으키거나 잠을 깊이 들 수 없게 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오후 늦게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은 맥박이 고르지 않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혈압을 올리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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