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의 찾아가는 음악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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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정식으로 가본 적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 클래식을 좋아하셔서 자주 듣곤 해서 들으면 편안해지지만 음악회까지 가서 본 적은 없었다.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는 가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음악회를 직접 가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금난새 지휘자의 음악회가 직접 학교에서 열다니....... 거의 연예인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었다. TV 주말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금난새 지휘자를 가까이서 본다는 건 정말 큰 영광이었다. 4월 23일 5시에 시작한 연주회를 보기 위해서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마침 중국어 시간이 금난새 음악회로 휴강이 되어서 그런지 더더욱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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