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감상] 고전문학 패러디 - 홍생아사, 청산별곡, 큰누님 박씨 묘지명

목차

1.큰누님 최씨 묘지명
2.홍생아사(洪生餓死)
3.육십별곡(六十別曲)

본문내용

유인의 이름은 xx이니, 경주 최씨이다. 그 동생 yy 중미는 묘지명을 쓴다. 유인은 스물아홉에 김해金海 김수현金殊泫 류환瀏晥에게 시집가서 딸 하나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계사년 12월 15일에 세상을 뜨니 얻은 해가 팔십 하나였다. 지아비의 선산이 무안인지라, 장차 서향의 언덕에 장사지내려 한다.
류환이 그 어진 아내를 잃고 나서 외로워서 살 길이 막막하여, 어린 것들과 매니저 하나, 압력밥솥과 그릇, 옷 행거와 짐 트렁크를 이끌고 차를 타고 귀농하고자 상여와 더불어 함께 떠나가니, 내가 새벽에 경부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이를 전송하고 통곡하며 돌아왔다.

<중 략>

살어리 살어리랏다 白六十애 살어리랏다
우유랑 멸치랑 먹고 白六十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낮게 사는 나도 자고 니러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