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여성주체성
- 최초 등록일
- 2013.07.26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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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오만과 편견> (2005)과 2012년 한국에서 방영되었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나타난 여성의 주체성(female subjectivity)과 결혼관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여성 주체성(Female Subjectivity)
3. 결혼(Marriage)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사회는 성인 남성과 여성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해야 사회가 유지 및 존속될 수 있다. 이렇게 거시적인 의미에서도 사랑과 결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입장에서 미시적인 의미도 탐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일은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결혼 전에는 모든 에너지가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는 삶을 산다고 한다면,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던 에너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후에 생기는 가족들에게 집중이 되면서 인간의 인생은 어느 정도 희생하는 단계에 접어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희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소소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만 그러한 삶이 지속이 될 것이고, 그래야만 사회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결혼과 여성주체성에 대하여 논해보고자 필자는 영화 <오만과 편견> (2005)와 MBC 드라마 <해를 품을 달> (2012)을 분석해보았다. 두 작품 모두 주체적인 여성상을 내세우고 있었으며, 두 작품 모두에 다양한 결혼관이 담겨 있었다. 그 중 Darcy-Elizabeth와 이훤-허연우는 모두 결혼에 이르기 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진정한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으며, 그러면서 그들은 정신적인 성숙을 이루어내면서 완전한 정신적 결합의 결과물로써 결혼을 하게 된다. 두 작품 모두 주체적인 여성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들의 주체성은 모두 당대의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상을 탈피하여 지적이면서도 자신의 의견 및 생각을 소신 있게 표현하며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체성이 완전한 정신적 결합으로써의 결혼이라는 결과를 낳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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