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MI-U 정기연주회
- 최초 등록일
- 2013.07.2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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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몇 년전부터 음악회나 뮤지컬 같은 공연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서 한번쯤 가야지 했는데 조금씩 미루다 보니 한번도 가지 않게 되었다.그래서 이번 과제가 내심 마음에 들었고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했다.태어나서 한번도 이런 곳에 가보질 않아서 가면 어떻게 하는지 예절을 몰라 찾아보려 했는데 마침 교수님께서 기본적인 예절을 알려주셔서 별 어려움은 없었다.집이 인천이라 가는 길은 마냥 가깝진 않았다.서울이라 차도 막히고 덥기도 했지만 마음 한켠엔 작은 기대를 품고 있었기에 참을만 했다.그리고 예술의 전당 건물 앞에 도착했는데 역시 음악에 관련된 장소라 그런지 일반 건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풍겼다.초대권을 교환하는 곳을 찾느라 잠깐 방황하기는 했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 곳이 마음에 들었다.사람들도 모두 교양과 격식을 갖추는 모습들에 나도 자연스레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중 략>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세 번째 무대가 준비되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한 주제 아래 3번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다. 팜플렛을 보면서 교수님이 주의할 점을 집어주신 것을 기억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기억해내지 못했나보다. 사실 내가 다 창피했다. 어쨌든 음악이 시작되고 나는 가만히 무대를 바라 보았다. 이번 무대는 플루트와 오보에 그리고 피아노의 연주였다. 곡의 진행이 빠르며 가벼운 느낌이었다. 지루할 틈이 없이 바쁘게 연주되었다. 또 세곡이라 그런지 짤막짤막하게 구성 되어있던 것 같다. 세 번째 무대 중 두 번째 곡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었다. 느낌으로는 하얀 새를 따라 하늘을 자유로이 여행하는 상상도 했었다. 세 번째 곡은 톰과 제리에 나오는 음악처럼 다양한 전개로 이어져 재밌었다. 연주 중에피아노 쪽에 이제야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피아노 연주자 옆에 앉으신 분은 왜 계속 계신가 했더니 악보를 넘겨주는 역할인 것을 보고 조금 안타까운 감정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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