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05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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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죄송합니다. 총장님. 과학에는 국경이 있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프랑스와 프로이센간의 전쟁인 보불전쟁이 종전된 후 미생물학에 대한 공로로 본대학교에서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에게 학위를 수여하자 위와 같은 ‘명언’을 이유로 사절했다한다. 이는 현대의 과학자들에게 아직도 ‘금과옥조’로 여겨진다.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국익’을 이유로 희생당하고 혹은 역으로 국가를 이용했는지 생각한다면 회의감마저 든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때 ‘국익’을 위한 광풍이 몰아쳤던 황우석 사태를 생각한다면 학문에서의 민족주의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막론하고 자제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삶에서 민족주의는 공기와 같이 어디서든 느낄 수 있다. 19세기 이후로 인간이 만들어낸 것 중에 이만큼 절찬리에 보급된 것이 있을까?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주인공인 스티븐은 현대의 우리도 하기 힘든 민족에서의 해방에 성공했다. 국가와 민족이 주는 압박을 이겨내고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는 결말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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