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과 기계화, 그리고 이에 대한 인큐베이션(부화)을 통한 행복한 삶

소개글

심리학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
일관성과 기계화, 그리고 부화를 토한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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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 직면한다. 지금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어떤 것을 고를 것인지와 같은 간단한 선택에서부터, 앞으로의 진로, 결혼, 자녀 계획, 더 나아가서는 노후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도 많은 선택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이렇게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우리는 나름대로 일관적인 태도나 마음가짐을 가지고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해외 결식 아동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람이 또 다른 후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결과 새로운 기부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는 모든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영문 텍스트를 읽을 때 의역보다는 주로 직독직해 스타일로 영어 독해를 하는 사람이 중국어와 같은 다른 외국어 텍스트를 읽을 때 역시 직독직해 스타일로 읽어나갈 가능성 역시 높을 것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까지의 경험을 기반해 자기 나름대로 세운 원칙 또는 일관된 마음가짐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삼아, 완전히 새로운 선택의 상황에 직면할 때에도 이 기준에 부합하는 선택을 할 것이다.

< 중 략 >

그 예로 자동차 판매업자들은 ‘미끼 기법(a low-ball tactic)’ Rubin, 1985; Teger, 1980). 그러나 최종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에 그들은 고객에게 갑자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즉, 계산상의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영업사원은 자신이 깜박 잊고 에어컨의 가격을 빼먹었다고 사과하면서 만일 고객이 에어컨을 옵션으로 추가하고 싶으면 400달러를 더 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은 “지금 몇만 달러짜리 흥정을 하고 있는데 그까짓 400달러가 대수인가? 게다가 400달러를 더한다 해도 경쟁사의 가격과 같지 않은가? 무엇보다도 이 차는 내가 선택한 차가 아닌가?’ 등의 자기 합리화를 하여 마침내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된다.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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