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 주해 논문 (창세기 32장1-32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6.21
- 최종 저작일
- 2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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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들어가면서
제 2 장 창세기 32장의 분석과 문예적 이해
2.1 창세기 32장의 문맥적 이해
2.2 창세기 32장의 구조분석
2.2.1. 야곱기사 중 귀향기사의 구조분석
2.2.2. 창세기 32:27~30의 구조분석
2.3. 동심구조로서의 야곱 기사와 동심구조로서의 창세기 32장
2.3.1. 동심구조로서의 야곱 기사
2.3.2. 동심구조로서의 창세기 32장
제 3 장 환도뼈를 치신 하나님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1 장 서 론
지금까지 창세기 32장에 대한 많은 주해가 있어왔다. 그런데 많은 주해와 설교에서 창세기 32장에 창세기 전체에서 가지는 의미와 본문의 구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의미에 관해서는 나타난 바가 상당히 드물다. 대부분 야곱이 에서를 만나는 사건은 형제 우애에 대한 설교로, 야곱이 천사와 씨름한 사건은 부르짖는 기도에 관한 설교로 대부분 나타나는 것을 본다.
그러나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가 한 권의 책이었음을 인식한다면 전체 속에서 본문이 가지는 위치와 그 사건이 전체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본고는 창32장을 주해함에 있어서 서술로서의 본문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본문의 구조와 본문에서 나타나는 저자의 의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중 략>
두 군대를 보내신 하나님(32:1,2)
1절을 보십시오.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이 천 사들은 모두 무장한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당시 야곱의 마음속에는 에서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이 가까울수록 분노에 가득 찬 에서의 얼굴이 골리앗처럼 야곱의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야곱을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어 철통같이 지키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가오는 모든 위험 속에서 야곱을 지켜 주신다는 확신을 갖도록 도와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그들을 볼 때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은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하나임이라는 말은 ‘두 군대`(two camps) 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앞뒤로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어 자신을 보호하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는 에서의 공격으로부터 야곱을 지키시고, 뒤로는 라반의 추격으로부터 야곱을 보호하고 계셨습니다.
<중 략>
29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어 찌 감해 내 이름을 묻느냐?"고 책망하고 야곱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존되었다 함이었더라" 이 세상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출 33:20). 더군다나 야곱은 그 이름과 같이 하나님 보실 때 큰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참고 자료
죤. H. 세일해머, 김동진 역, “서술”로서의 모세오경, 새순출판사, 1994
성경배경주석, 존 월턴 & 빅터 매튜스,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0
Gary A. Rendsburg, The Redaction of Genesis(Winoa Lake, Indiana,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