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힘, 지식의 가치
- 최초 등록일
- 2013.06.0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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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富)를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돈, 황금, 보석, 건물, 땅, 주식, 채권 등등. 이 것들이 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부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부라는 것은 정말 이런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이뤄져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자. 고개를 조금만 더 들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도 부를 이루는 것들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도 모르겠다면 창의력과 관련된 예시는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예를 들어보겠다. 이런 예가 과연 여기에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당신의 동네에 평소 봐두던 땅이 있다고 하자. 도시 근교에 아무런 용도가 없는 크기만 한 척박한 땅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그 근처에 신도시 생긴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근처에 있는 도시의 수용 인구가 과포화상태로 더 이상 교통 환경과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에 힘이 들다는 이유였다.
여기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창의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유력한 실세인 자신의 사촌이 슬쩍 귀뜸을 해주며, 날이 갈수록 당신의 동네를 찾아오는 차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이 정보들을 토대로 재개발 지역을 유추한다. 바로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던 그 공터였다.
과연 당신은 이 귀중한 정보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댓글에다 적을 수 있을까?
재개발이 되는 동네 몇 글자를 돈이라는 가치로 평가하면 ‘안녕하세요’같은 일상적인 단어 몇 글자보다 얼마나 비쌀까? 값으로 따지긴 힘들 것이다.
아마 당신은 이 정보를 실언하지 않게끔 그 어떤 보안 업체보다 철저히 입단속을 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억지로 끼워맞춘 듯 하지만 이게 바로 지식의 가치이며 창의력의 힘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당연한 말이다. 이 이야기를 새삼스럽게 듣는 사람은 아마 사과 하나에 사과 하나를 합치면 사과가 두 개가 되는 것을 갓 배운 유치원생 뿐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도 옛날 이야기다. ‘아는 것’을 얼만큼 가질 수 있는지 경쟁하는 근대 시대를 지나 현대에 들어선 다시 그 패러다임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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