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싸이트언씬(SIGHT UNSEEN)] 감상문

소개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린

`SIGHT UNSEEN` (싸이트언씬)`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사진전 감상문입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시각장애 사진가들의 순회전으로
사진의 근본적인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3가지 부제목으로 목차로 구성하여 분석적인 감상을 했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Intro]
2. [발상의 전환, 선입견의 해소]
3. [더 현실성 있고, 있는 그대로의 작품]

본문내용

[Intro]

현재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이라는 서적을 읽고 있다. 한국 전통 풍속화, 민화 등의 제대로된 읽기에 대한 강의를 엮은 책이다. 이 서적에서 제일 강조하는 중요점은 바로 그 시대, 그 작가의 눈과 마음으로 예술 작품을 대하라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가장 간과해서는 안 되는 기본적 자세인 것 같다. 서양식,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진정으로 그 시대의 느낌, 모습 등을 체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사진전을 테마로 열었다. 어떻게 보면 시각장애인이 아닌 다수의 비장애인들이 관람을 하기에 앞서서 이 서적의 중요점을 가장 깊게 이해하며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눈’이라는 신체, 감각기관의 소멸은 우리가 보통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정면으로 깨뜨리고 도전하는 행위라 볼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이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눈의 능력이 떨어져도 충분히 사진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