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레포트] 소설 `무정`에 나타난 욕망의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5.2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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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정에 나타난 욕망의 분석 -라캉의 이론을 중심으로
A+ 받은 과목의 기말 고사 대체 레포트입니다.
본 레포트는 이광수의 소설 `무정`을 욕망의 관점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 판매합니다.
수정없이 레포트로 제출하는 것을 금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1. 영채의 욕망
2. 형식의 욕망
3. 이광수의 욕망
본문내용
영채가 아버지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처럼 생각하면서 욕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어머니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읜 영채는 자신의 애착관계를 아버지에게서 증명해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부친의 뜻을 아니 어기리라’는 영채가 다짐하는 대목에서 부친은 자신의 행동규범임을 보여준다. 앞서 살펴본 라캉의 욕망이론에서 주체의 욕망이 대타자의 인정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인정’과 ‘타인의 시선’이 영채의 인물형을 만들어나간다.
‘내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부친의 뜻을 아니 어기리라’ [8장]
아버지 박진사의 욕망은 모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는 영채에게 여성의 남성에 대한 종속이라는 전근대적인 사상과 반대하는 욕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영채에게 열녀전을 읽힘으로써 여성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지조라는 전근대적인 사상에 긍정하는 욕망을 심어준다. 그의 욕망의 대립은 영채에 의해 모방되었고, 그녀에게 모순된 선택을 강요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자살을 이끄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 중 략 >
이광수는 작품 ‘무정’을 통해 조선의 지식인으로서 일제 치하에 살고 있는 자신의 고뇌와 갈등을 그리고 있다. 그의 방황하는 정체성은 무정의 주인공 형식을 통해 ‘구식과 신식’, ‘전통사상과 개화사상’,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체로 나타난다.
‘십자가에 달린 자도 사람, 가시관을 씌우고 옆구리를 찌른 자도 사람, 그 밑에서 치맛자락으로 눈물을 씻는 자나 무심하게 우두커니 구경하고 섰는 자도 사람, 저편에서 사람을 죽여 놓고 그 죽임 받는 자의 옷을 저마다 가질 양으로 제비를 뽑는 자도 사람 (중략) 저 예수가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로마 병정도 될 수 있고 그 로마 병정이 예수로 될 수 있을 것 (중략) 예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예수를 죽여 달라 한 간악한 유태인도 그리 미워할 것은 아니로다’ [26장]
이광수는 자신과 동일시되는 형식의 독백을 통해 조선으로 상정되는 영채에게 무정하게 대한 자신을 끊임없이 자책하며 반성한다.
‘아아, 내가 잘못함이 아닌가. 내가 너무 무정함이 아닌가 (중략) 아아, 내가 무정하구나, 내가 사람이 아니로구나 하였다.’ [66장]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