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블랙, 죽은 시인의 사회)
- 최초 등록일
- 2013.05.0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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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의 주인공인 미셸이 사는 세상은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는 남들과는 다른 세상이다.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야말로 검은 세상 속에서 살아온 그녀 앞에 나타난 사하이 선생님은 미셸의 머릿속에 박혀있던 갑갑하고 어두운 검은색을 성취의 색, 지식의 색으로 바꾸어놓았다. 사하이 선생님이 처음 미셸을 만났을 때 그녀는 식사할 때 앉아 있지도 못했고, 손으로 밥을 먹었다. 타인과 소통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데만 급급한 8살 소녀였다. 즉,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따르는 사회적 관습이나 규칙의 개념이 전혀 잡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사하이 선생님은 이런 미셸에게 식사시간에는 앉아야 하고, 밥을 먹을 때는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며 단어를 알아야 한다고 가장 먼저 가르친다. 미셸이 평생을 혼자서 집 안에서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며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당연하게 받아지는 일들을 미셸 또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은 교육과 학습을 통해서 사회적 존재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미셸의 경우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과정이 조금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 다른 사람들의 비해 사회화의 과정이 조금 늦은 것 일뿐, 다른 모든 사람들도 모두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과 학습의 과정을 통해 이 사회가 유지되게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규범, 보편적 가치 등을 배우며 사회화 과정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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