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홍차는 어떤 음료인가? 어떻게 만들까?
2. 홍차의 유래
3. 홍차를 만나게 된 영국
4. 영국 일상생활에 문화를 만든 홍차
5. 영국의 홍차 사랑이 부른 사건들
6. 홍차와 함께 하는 사람들
참고문헌
본문내용
바쁜 하루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료들은 사이다, 콜라, 주스부터 커피까지 너무나도 많지만 우리 몸에 건강하면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차를 많이 찾곤 한다. 우리나라도 차 문화가 많이 발달했지만 온 세계를 아울러 차는 참으로 어디든 좋아하는 음료인 듯하다. 대표적인 차를 떠올리니 녹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홍차, 율무차, 유자차 등이 생각난다. 각자 개인적으로 취향이 다르지만 나는 그중에 율무차, 유자차를 가장 좋아한다. 반대로 가장 손이 안가고 거들떠도 보지 않던 차가 바로 홍차이다. 하지만 이 홍차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쉽게 놓질 못한다. 홍차 안에 숨겨진 맛과 향기,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연들, 역사까지 홍차에 대해 점점 알고 싶어졌다. 옅은 붉은 빛의 투명한 홍차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홍차는 어떤 음료인가? 어떻게 만들까?
일단은 홍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나무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홍차를 생산할 차나무로는 세 가지로 나뉜다. 중국종과 인도 아쌈종, 그리고 두 가지를 교배한 클로날종(Clonal)이다. 먼저, 중국종은 잎 크기가 8~9cm이며 섬세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인도 아쌈종은 잎 크기가 12cm 이상으로, 향이 강하며 강한 맛으로 카페인 함량이 중국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리고 기후적 특성상 중국차를 재배할 수 없는 곳에서 재배된 클로날종은 안정된 맛을 낸다. 차나무에서 생산되는 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완전 발효된 ‘홍차’, 반발효차인 ‘청차(우롱차)’, 불발효차 ‘녹차’로 나눠진다. 자세히 살펴보면 발효가 덜 된 것부터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순으로 나열된다.
홍차도 다 같은 홍차가 아니다. 찻잎의 크기와 모양, 찻잎이 피어난 위치, 가공 방법에 따라 여러 분류로 홍차는 나뉜다. 차례대로 기준에 따라 홍차를 구분해보자.
먼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차의 사이즈 표기로는 OP(Orange Pekoe),
참고 자료
박광순, 「홍차이야기」, 다지리, 2002
이소부치 다케시, 「나만의 블렌드 티가 있는 홍차가게」, 은수 옮김, 랜덤하우스 코리아, 2010
박서영, 「홍차의 나날들」, 디자인이음, 2012
역사교육자협의회, 「나만 모르는 유럽사」, 양인실 역, 모멘토, 2004
이진수, 「홍차 강의_입문자를 위한 홍차의 A to Z」, 이른아침,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