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기념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2.1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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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백범김구 기념관을 다녀와서
답사문입니다.
본문내용
몹시도 추운 날씨였다.많은 사람들이 옷을 두텁게 껴입고서 고개를 숙이고 길을 걸어갔다.정말 밖으로 나가기 싫은 날씨였지만, 답사를 위해 집을 나섰다.나는 칼날같은 바람을 헤치고서 지하철을 타고 효창공원으로 향했다.
백범로에 위치한 효창공원역을 나와 잠깐 걷고 나니 효창공원의 담이 성벽처럼 둘러쌓여 있었다.그러나 그 앞으로 효창운동장이 효창공원과 백범 김구선생의 기념관을 막고 있었다.
효창운동장은 1959년 숨진 백범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이나 그리움을 질시한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지어졌다.이승만 대통령은 백범의 묘소를 찾는 사람들이 못마땅해 검문까지 하도록 했고,심지어 백범의 둘째아들 김신 예비역 장군도 검문을 당했다고 한다.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장인 김 전 장군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내게 아버지와 동지들의 무덤을 시내에서 서울 밖으로 옮기라고 요청했으나,거절한 일이 있다"며"그 얼마뒤 축구장이 효창공에 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묘소에 운동장은 안된다며 불도저를 가로막고 선 심산 김창숙 선생을 밀친 뒤 15만여 그루의 큰 나무를 베고 연못까지 메워 그 곳에 운동장을 만들었다.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완공을 보지 못하고, 4·19혁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조선이 독립되던 시절에 이승만은 대통력이 되었고,백범 선생은 암살되었지만,오늘날 이승만은 추악한 독재자로,백범 김구 선생은 겨레의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그것을 보며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