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박경리][박태원][김동리][채만식][이태준][김남천][김승옥]소설가 박경리, 소설가 박태원, 소설가 김동리, 소설가 채만식, 소설가 이태준,소설가 김남천,소설가 김승옥
- 최초 등록일
- 2013.02.26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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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설가 박경리
Ⅱ. 소설가 박태원
Ⅲ. 소설가 김동리
Ⅳ. 소설가 채만식
Ⅴ. 소설가 이태준
Ⅵ. 소설가 김남천
Ⅶ. 소설가 김승옥
본문내용
작가 박경리는 1927년 10월 28일 경남 진주 출생이다. 그의 출생은 불행했다. 아버지는 14살 때에 네 살 연상의 어머니와 결혼 했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한 결혼이나, 둘 사이의 애정은 그리 깊지 않은 듯 하다. 또한 작가의 아버지는 유랑생활을 자주 했고, 또 이곳저곳에 가정을 꾸렸다. 그러니까 작가는 아버지는 있으되,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성장한 셈이다.
한마디로 고독했고, 이 고독은 작가를 조숙하게 만들었다. 작가 박경리는 어린 나이에, 선이라는 담론에 담겨진 악의 모습을, 화려함 속에 깃들여진 어두움을, 자연스러움 속의 부조화를, 제의 속에 가녀린 희생양을 보아버렸던 것이다.
<중 략>
채만식은 1902년 전북 옥구군 임피면 취산리에서 채규섭 씨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상당한 부농이었으나 1905년을 전후해 일제의 조선토지수탈 계략에 의해 경제적 몰락의 길로 접어든다.
채만식이 자란 고장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의 평야 지대로서 양반적 유교 전통이 강한 지방이었는데 이곳에 일본의 토지 자본이 집중적으로 진출하여 봉건적 모순과 민족적 모순의 문제가 가장 첨예하게 교차하는 지점이 되었다. 이 시기에 채만식의 집안은 양반 선비도, 하층 빈민도 아니고 친일도 항일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놓여 있어 훗날 그의 문학 세계에서도 보이듯이 채만식은 자신의 고유한 계급적 관점을 지니지 못했다.
<중 략>
정현기는 하이데거나 싸르트르의 존재론이 1960년대, 6.25 전쟁이 끝난 이후 서양의 구호 물품과 함께 들어온 사실을 상기시키고, 김승옥의 소설이 공동체 의식이 깨어진 세계, 울력으로 각기 존재를 확인하고 받던 고향을 잃은 세계, 믿고 따라야 할 정신적 지주도 지도적 역량도 잃어 버린 1960년대 상황을 형상화했다고 평가한다.) 정현기, 1960년대적 삶, 다산성 (겨레, 1987). 이태동은 60년대 들어서 급격하게 이루어진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역기능으로 인간 소외의 문제가 제기되었음을 지적하고 김승옥 소설이 이러한 소외의 문제 속에서 내적인 자기 심리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태동, 자아의 시선과 미망의 여로. 김승옥, 부조리와 인간의식(문예출판사, 1981).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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