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비둘기]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원문,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흐름,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분석,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감상
- 최초 등록일
- 2013.02.23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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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북동 비둘기]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원문,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흐름,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분석,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감상
목차
Ⅰ. 서론
Ⅱ.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원문
Ⅲ.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흐름
Ⅳ.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분석
1. 제1연
2. 제2연
3. 제3연
Ⅴ. 시인 김광섭 시 성북동 비둘기의 작품감상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이 시는 6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진행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으로부터 점차 소외되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북동 비둘기`를 통해 보여 주는 작품이다. 따라서 비둘기는 사랑과 평화, 축복의 메시지 전달자라는 일반적 상징을 뛰어넘어 근대화, 공업화로 소외되어 버린 현대인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며, 그에 대한 관찰자 내지 비판자로 형상화되어 있다.
기?서?결 3연으로 구성된 이 시는 1?2연에서 묘사를 통해 비둘기의 처지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다음, 3연에서 명시적으로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번지가 새로 생겼다`는 표현은 주택가가 들어섰다는 뜻이지만, 문명의 침투로 인한 자연의 파괴를 의미하며, `번지가 없어졌다`는 표현은 비둘기가 보금자리를 잃어버렸음을 뜻한다. 또한,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 `채석장 포성` 등은 현대 문명의 병폐를 의미하며, `가슴에 금이 갔다`는 것은 이러한 문명의 병폐로 인해 파괴된 인간성, 즉 사랑이나 평화가 모두 사라졌음을 뜻한다.
<중 략>
그 죄의 대가일까? 사람들의 일부는 자연과 같이 문명에게 그 존엄성을 잃어버리고 이제 사람들을 자연 상태그대로에서는 살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자연을 파괴하고 얻은 편리와 부 때문에 사람들은 삭막해져버렸다. 서로 상부상조하며 나누던 정과 웃음들을 잊어버린 채 편리와 이익을 위해서 이젠 사람을 그저 하나의 도구 정도로 보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동물들과 어울리며 나무 아래에서 바람을 즐기며 여유를 사랑하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은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지금 우리에게 그저 푸르고 맑고 깨끗한 그런 편안한 안식처가 과연 얼마나 될까?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서`라는 미명아래에 실시된 택지 재개발 사업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육중한 기계의 소음에 묻혀 서로에게 소외당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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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2004), 김광섭의 시집 성북동 비둘기 연구,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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